배우 한채아(37) 측이 남편인 차세찌(33)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관련 `개인적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4일 "차세찌 씨 음주운전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종로구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씨와 경찰서로 동행해 기초 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뒤 차씨를 귀가시켰다.
경찰은 앞으로 차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세찌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차세찌는 차범근(66)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로, 차범근축구교실 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아 차세찌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