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3

손석희 '뉴스룸' 하차는 경영진 판단…기자들 반발 거셀 듯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손석희 `뉴스룸` 하차는 경영진 판단…기자들 반발 거셀 듯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의 `뉴스룸` 앵커 하차는 JTBC 최대 주주인 중앙홀딩스 경영진의 판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선 기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손 사장의 앵커 하차는 홍석현 회장 등 중앙홀딩스 차원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장은 미디어오늘에 자신의 하차는 1년 전부터 논의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내부에서는 경영진이 손 사장에게 하차를 요구하고 이날 손 사장이 다음 달 2일 신년토론을 끝으로 앵커직에서 물러난다는 공식 발표까지 이뤄진 것과 관련, 오너가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조직원과 아무런 소통이 없었다는 데 강한 불만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지난해 JTBC 전체 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기 전에도 이미 보도·시사 부문이 총괄 책임자로 활약하며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아왔기에 기자들 반발은 더 큰 상황이다.
    특히 최근 JTBC 보도 부문 시청률이 하락 후 답보 중인 상황에서 `뉴스룸` 상징인 손 사장이 진행석에서 물러나면 회복이 더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JTBC 기자협회는 손 사장 앵커 하차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밤늦게까지 회의를 열고 항의 성명을 준비, 다음 날 오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이날 오후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 사장이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앞서 이날 오후 사내 회의에서 "다음 달 2일 신년 토론까지만 진행하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은 서복현 기자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