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늘(23일) `철도안전조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안형환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교통과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6명과 안전, 운전, 차량, 시설, 전기 분야의 내부위원 5명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요 사고 장애에 대한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근본적 예방을 위한 객관적 보완 대책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철도안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등 개선할 사항이나 의견을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사고와 장애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시해 한국철도의 안전관리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