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온라인시장 공정거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온라인플랫폼과 입점 사업자간 분쟁조정기구 설치·운영, 온라인쇼핑 시장 정책개발 및 연구, 공동세미나·포럼 개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 등이다.
양 단체는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내년 초 ‘온라인시장에서의 자율적 상생을 위한 민간 주도의 사회적 협의기구’를 설치하여 협력 업무를 폭 넓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입점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정한 거래환경 토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온라인플랫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며 “시장지배적 플랫폼의 통제하에 놓인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의미있는 상생을 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