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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고소' 여성, 신변보호 요청...경찰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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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A씨를 불러 변호인 입회 하에 피해자 조사를 했다.

앞서 A씨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9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에 관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김건모를 피고소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는 지난 13일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측 이슈로 인해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돼 있던 (김건모)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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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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