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부친과 관련된 `빚투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티파니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홀로서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티파니는 부친과 관련된 과거사가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의 부친에게 금전적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등장했고, 이에 티파니는 한국에 와 스타덤에 오른 후 빚을 갚아오면서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가족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때는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다. 지금은 (아버지와)연락을 안 하는 사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사적인 이야기와 나도 모르는 많은 내용의 가족사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밝혀지는 순간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 무너지는 것을 이겨내고 솔직함으로 다가가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