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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DLF 사태 송구…은행 해외사업 비중 20%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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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DLF 사태와 관련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DLF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생긴 것에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소비자 보호 문제 등 여러 사항을 면밀히 챙겨 신뢰받는 은행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10년 내 자산과 당기순이익에서 해외사업 비중을 20% 이상 확대하는 등 은행들이 혁신과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핀테크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은행들이 오픈 뱅킹 활성화와 마이 데이터 산업 진출 등 개방형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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