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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드라마-영화 이어 단막극까지 ‘반가운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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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이 tvN 단막극 ‘통화권이탈’에 출연을 확정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대기업 데오家 장남 위정혁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김태훈. 최근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제작 작품인 ‘좋은 사람’에 출연을 확정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김태훈이 tvN 단막극 ‘통화권이탈’에 합류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마지막 열 번째 작품인 ‘통화권이탈’은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 대란’이 벌어진 날에, 바람난 남편이 아내에게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통화권이탈’에서 김태훈은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 김동훈 역으로 분한다. 극중 결혼 7년 차 남편 김동훈은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고 오늘도 조용하고 평범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인물로, 이러한 자신의 소망에 가장 큰 방해자는 아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혼은 생각하지 못하고, 차선책으로 내연녀와 만남을 이어간다. 이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내연녀와의 만남을 스스로 합리화하는 인물. 불륜이 들킬 위기에 처한 김동훈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커진다.

김태훈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넷플릭스 등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쳤다.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는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어떤 역할을 만나도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태훈이 ‘통화권이탈’에서는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반가운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 김태훈이 출연을 확정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열 번째 단막극 ‘통화권이탈’은 2020년 1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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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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