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로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펀드명은 `더웰스-미스크 도시재생펀드 투자조합`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도시재생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펀드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0월 18일부터 3주간 모태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했고, 5개 운용사가 응모해 이 중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도시재생 모태펀트 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모태펀드`란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 벤처캐피탈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다.
앞으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도시재생 투자기업 발굴, 심사, 사후 관리, 자금회수까지 최대 10년간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투자금을 합해 3년간 총 625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에는 지난 9월 기금이 출자한 200억 원에 민간투자금 50억 원을 유치, 2020년 1분기까지 총 25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운용사는 자펀드 결성 이후 약 3년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청년기업과 벤처기업들을 발굴해 기업당 10~20억 원 규모로 약 1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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