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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협상 낙관론·美고용지표 호조에 3대지수 상승 마감[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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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글로벌 시황입니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과 함께 미국 고용지표까지 강하게 발표되며 전반적으로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는 1.21% 상승 마감했고, 독일 닥스는 산업생산이 감소하면서 상승 조금 제한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0.86% 상승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뉴욕증시 보면, 미국은 지난 금요일 병원 호텔 등 신규인력 채용과 함께 GM의 파업 노동자들이 업무에 복귀하며 미국의 11월 신규고용 26만 6천명 증가했다는 기록과 함께 미국 실업률 3.5%로 전월보다 또 떨어지면서 50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고용지표 호조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27포인트(1.22%) 상승한 2만8015.06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48포인트(0.91%) 오른 3145.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5.83포인트(1.00%) 높아진 8656.53에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흐름 살펴보시죠. 지난주 뉴욕3대지수는 미중무역합의 추이에 따라 등락 거듭했는데요. 지난주 화요일, NATO 회의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내년 대선 이후로 협상타결을 미뤄도 좋다는 발언에 하방압력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하루 뒤 미 관계자가 협상 교착상태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해명과 함께 상승세 이어졌죠. 거기에 지난 금요일 다시금 미중협상에 대한 고위급의 긍정적 발언과 함께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 보였습니다.

섹터별 흐름 보시죠. 전기가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한 모습인데요. 특히, 반도체주들 "중국과 논의가 잘 되고 있다"는 미국측 발언과 함께 중국 역시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 관세 면제를 발표하면서 일제히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30개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상승폭 확대하면서 1.56% 상승한 1,724.21로 마무리했습니다.

FAANG주에서 애플의 경우 씨티그룹이 연말에 애플워치, 에어팟의 매출 급등을 전망하며 애플 목표주가를 250에서 300달러로 상향하면서 1.93% 상승했습니다. 구글 역시 새로운 경영진 교체로 성장동력 기대되며 0.94%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1.48%), 페이스북(0.85%), 아마존(0.64%) 모두 상승세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의 경우, OPEC+가 2020년 1분기까지 50만배럴을 추가로 감산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달러 역시 상승세 이어왔습니다. 미 달러가 강세 보이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긴 했지만 그래도 WTI 배럴당 59.20달러, 브렌트유는 1.58% 상승한 배럴당 64.39달러로 마무리 했습니다.

금 가격은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안전자산 수요 낮아지면서 1.2% 하락한 1,459.1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한주, 여러 변들이 잔재해 있죠. 1단계무역합의에 따라 15일에 예정대로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지, 또, 10일부터 11일 연준의 FOMC회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그 추이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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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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