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국 알리바바와 함께 차별화된 중국 소비층 공략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알리바바 그룹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X TMIC 이노베이션 플랜트(Amorepacific X TMIC Innovation Plant)`를 설립하고, 내년 초 라네즈와 마몽드 티몰 전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와 리우 보(Liu Bo) 알리바바 그룹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5일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의 개발, 유통, 커뮤니케이션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국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선 내년 초 라네즈와 마몽드를 시작으로 설화수와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를 티몰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개발한 혁신 상품을 통해 급변하는 중국 디지털 시장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중국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우 보(Liu Bo)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중국 시장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와 시각을 제공해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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