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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형민수헬기 LCH 초도비행 성공..."수리온과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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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형민수헬기 LCH 초도비행 성공..."수리온과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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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AI 소형민수헬기(LCH)>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는 오늘(5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소형민수헬기(LCH)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헬기의 기본기능과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제자리비행과 전진비행, S자 선회비행, 원 중심 선회비행 등 20여 분 동안 기동과 비행안전성 시연 시간을 가졌다.

회사에 따르면 LCH는 중대형급 8.7톤 수리온에 이어 개발한 소형 4.9톤급 헬기로 군용(LAH)과 민수헬기(LCH) 2개 기종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에어버스 헬리콥터사와 KAI가 공동 개발한 LCH에는 해외 선진업체들이 이전을 기피하는 핵심기술 3종 등 국산화 부품 80종을 개발하고 장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초도비행에 성공한 시제기는 유럽항공안전청 인증 절차에 맞춰 구축된 국내 생산라인에서 제작된 최초의 민수헬기로, 향후 비행적합성 인증을 거쳐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AI는 특히, "LCH는 저진동·저소음 메인로터(main rotor), 세계 최고수준의 자동비행조종장치 등을 적용해 임무능력과 조종편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10년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공서비스와 의료, 교통 분야 등에서 소요 발생이 예상돼 이러한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LCH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소형무장헬기(LAH) 연계 민수헬기(LCH) 핵심기술 개발사업 (이하 LCH 개발사업) 개요 >
◈ 사업형태ㆍ기간ㆍ예산 : 출연사업 / ’14.1. ∼ ’21.1. / 총 5,500억(정부 3,500억, 민간 2,000억)
◈ 주요 사업 내용
ㅇ 헬기 핵심기술 개발 : 자동비행조종장치(AFCS), 능동진동제어장치(AVCS), 메인로터블레이드
ㅇ 헬기 체계 (시제기 2대) 개발 및 부품(민군겸용 및 민수전용 국산화) 개발
ㅇ 국내외 인증 획득 : 국제인증(EASA, 유럽항공안전청, ‘20년), 국내인증(국토부, ’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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