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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더 어렵다"…건설사, 전열정비 등 활로찾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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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 업황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건설사들의 연말 인사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건설사들은 대대적 조직개편과 경영진 변화를 통해 실적 부진에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투자가 줄면서 내년 주택·건설업 전반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건설과 종합건설, 부동산신탁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대형 건설사 실적 또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공능력 평가기준 5대 건설사의 3분기 영업이익 합은 9천8백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가량 줄었습니다.

각종 규제에 수주가 줄면서 4분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지 못합니다.

건설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핵심임원 교체와 조직개편 등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모습입니다.

GS건설은 신사업을 담당하는 허윤홍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내년부터 신사업을 본격화기로 했습니다.

신사업과 관련해 GS건설은 건설 이외의 타업종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두달 전 대림산업 CEO에 취임한 배원복 사장은 건설부문 임원을 70년대생으로 포진시키며 세대교체에 나섰습니다.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한 대우건설 역시 분위기 쇄신 측면으로 이번 인사에서 임원을 대폭 물갈이했습니다.

CEO 직속으로 경영기획실과 글로벌마케팅실을 배치해 국내외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내년 초 임기가 만료하는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들의 거취에도 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건설업계가 주택 건설경기 전반에 드리운 먹구름을 헤치기 위해 조직을 쇄신하며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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