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까지 50분 거리 교통망 확보… 강원도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른 `춘천`, 최대 수혜지역
- 수혜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는 롯데건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주목
2016년 국가 재정사업으로 결정됐지만 환경 보전 등의 이유로 지연됐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산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강원 춘천지역이 강원도 교통의 중심지로서 부상하면서 춘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서울 용산~춘천(역)까지 운행 중인 경춘선 1구간을 춘천에서부터, 화천, 양구, 인제를 지나 속초를 종점으로 하는 2구간 93.95㎞ 거리를 시속 250㎞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단선 철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운행중인 서울 용산~ 춘천 간 경춘선과 연결돼 완공되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50분, 속초까지 70분대에 닿을 수 있는 `교통혁명`이 완성된다. 이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새로운 물류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고속화철도 완공 시점은 2026년이다. 지난 4월 사업 인허가 첫 관문인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한국개발연구원의 설계적절성 검토와 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본기획 고시와 입찰 방식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연내 기본설계 착수, 내년 초 일부 구간의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춘천을 최대 수혜지로 꼽는다. 개통 뒤 서울 접근성은 물론이고 강원 영동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강원 춘천은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을 통해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준고속열차인 ITX 개통,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추진에 이어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및 전국적으로 탁월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춘천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철도나 도로 등 교통망 구축은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규모가 확장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이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수혜 단지로 떠오른 데는 이러한 탁월한 교통환경에 이어 탁월한 입지설계와 생활환경, 미래가치도 모두 갖췄다는 점이 한 몫을 한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