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을 위한 최종평가를 오는 5일 대국민 공개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강소기업 사업에는 1,0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그 중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해 약 2주간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다.
이후 기술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에서 총 80개 기업이 후보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평가에서는 후보 강소기업의 공개발표와 선정심의위원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중기부는 참관을 희망하는 국민 모두에게 공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소부장 강소기업은 기술분야별 산·학·연 최고 권위자 32명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강소기업 선정에 있어 국민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국민심사배심원단도 최종 선정 평가에 참여해 후보기업의 발표와 평가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배심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중기부는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기업이 100곳에 미달하는 경우 잔여 기업은 다음연도에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평가에서 탈락하는 후보 강소기업에게도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