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홀딩스는 지난 2일 ㈜투지시스템과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 및 주차플랫폼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범창 미래오성그룹 회장, 김승택 투지시스템 대표이사와 ㈜미래오성모빌리티 장우혁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무인주차시스템 종묘주차장을 설계한 김승택 대표이사의 투지시스템은 20여년의 주차관제시스템 및 주차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스마트주차관제 및 주차플랫폼 사업 전반의 기술 및 서비스 지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산과 유통 등 주차사업 일체를 전담할 계획이다.
미래오성그룹은 금번 협약을 통해 국내 주차장 사업부분에서 상당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투지시스템을 파트너로 두게 되어 모빌리티 공유플랫폼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미래오성그룹은 그동안 국내 시장환경에 발맞춰 차분하고도 면밀히 모빌리티 공유플랫폼의 주요 사업분야의 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의 기술기반 강소기업들과의 협력을 진행해 오다가 지난 8월말 중국의 글로벌 모빌리티기업과의 사업 관련 기사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그간의 활동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7월 경정비 서비스 사업을 전담하는 ㈜현대에스티앤피와 협약 후 현재 전국의 정비업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9월에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 전문기업 ㈜인터넷플러스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에 있다. 10월에는 전국 개인택시 종사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가칭)전국개인택시복지재단과 사업 제휴를 끝내고 현재 재단 설립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 11월에는 코스닥 상장기업이자 국내 대표적인 UI/UX 소프트웨어 기업과 미래오성홀딩스가 협업을 준비 중인 공시가 발표된 바 있다. 성사될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확충이라는 중요 과제를 해결하게 되어 승차공유 플랫폼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오성모빌리티 장우혁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모빌리티플랫폼 사업은 향후 사업목표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기반이 될 것이며 투지시스템의 주차사업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와 노하우는 향후 미래오성그룹의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고 하면서 "이와 더불어 드론, 자율주행 및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중소기업들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역량강화를 위해 중국 글로벌 기업과의 성공적인 융합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중국기업은 전 세계 약 5억 5천만명의 이용자를 확보 중이며 국내에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상당수가 이 기업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어 면세점과 연계된 면세품 구매 관련 사업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