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순익이 장기보험 사업비 지출과 보험금 지급 증가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1~3분기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감소했다.
장기·자동차보험 등 보험영업손실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원수보험료는 66조9,000억 원으로 장기보험 판매 경쟁 확대로 5.2% 증가했다.
총자산은 319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보사는 현재와 같은 단기적 외형경쟁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전반의 내실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