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 홍콩 인권법 여파 지속...11월 고용·제조 지표도 주시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휴일로 반장...4거래일 만에 하락
S&P500,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
[국제유가] 美 원유 공급 증가·OPEC 감산 우려에 하락
CNBC "11월, S&P500 기업 중 가장 크게 오른 종목"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은 뉴욕증시, 목요일은 휴장했고 금요일은 반장만 열렸는데요, 4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8,700포인트선을 내줬지만 여전히 3대 지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반면 지난 주 뉴욕증시는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요일장까지 최고치를 이어 갔고 목요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는데요, 인권법 서명 이슈가 터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약세를 반영했습니다. 이에따라 금요일 뉴욕증시 인권법 서명 여파가 이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렇게 금요일 장은 하락했지만 무역협상 이슈에 최고치 랠리가 이어지던 만큼, 다우 지수 11월 한달동안 2%넘게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3%넘는 강세를 보였구요, S&P500 지수도 한달간 상승폭 키웠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이자 6월부터 집계하면 무려 7% 가깝게 올랐다는 점 참고해 보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증시 압박 요인이 됐습니다. 미국 원유 공급이 크게 늘었고, 당초 연장될 것으로 보이던 감산 합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습니다. WTI 5%넘게 하락했구요, 브렌트유도 2%넘게 떨어지며 약세를 반영했습니다.
이렇게 금요일 부진한 장이었지만 지난 11월 한달, 무역협상 낙관론에 시장은 계속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만큼 CNBC에서는 S&P500 종목들 중 한달 간 가장 성적이 가장 좋았던 주식들을 꼽았는데요, 먼저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으로 알려진 DXC 테크놀로지가 34% 오르며 지난 달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반도체 칩 제조업체 쿼보도 11월 한달 동안 29% 상승하면서 그 뒤를 이었구요, TD 아메리트레이드 인수로 증권업계 통폐합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등하고 있는 찰스슈왑 역시 지난 달 2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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