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달아오른 고양시 부동산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주요 지표들이 상승곡선을 보고 있는 것은 물론 신규 분양시장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규제가 해제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18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고양시 아파트값은 0.07% 상승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창릉 신도시 여파가 컸던 일산의 경우 일산동구는 0.09% 상승, 일산서구도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산서구의 경우 경의중앙선 일산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창릉신도시 발표로 빠졌던 집값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근 부동산 문의결과 일주일 새 호가가 최대 5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후곡마을의 경우 서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매물이 빠르게 소진됐고 그나마 있던 매물도 집주인들이 거둬 관망세로 돌아선 상태다.
아파트 매물이 귀해지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 경의중앙선 일산역 인근에서 분양을 나선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조정대상지역 발표 이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상담문의가 급증하고 주택전시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산 신도시와 바로 접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 신규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대거 몰리고 있다." 며 "일산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 인천 2호선 일산역 연장 등 대규모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곳은 일산신도시 노후화의 대안으로 주목 받는 구도심 지역이다. 일산역, 일산초등학교 등 뉴타운 해제지역 17만7000㎡ 규모에 총 166억7000만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 역사 거점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인근 일산2구역도 민간개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일산 2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해제 동의서가 접수됐다.
특히 경의중앙선 일산역은 대형 교통호재로 트리플 역세권으로 기대감이 높다. 현재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이 확정됐고 인천 2호선 일산역 연장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면 지난해 말 착공을 나선 GTX-A노선과의 연계성도 높아져 서울 접근성이 더욱 증대된다.
단지는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킨텍스 등의 일산 신도시 내 위치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산 3대 학원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하며, 일산초, 일산중, 일산고 등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주거형 오피스텔에 걸맞게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전용 66㎡는 2개의 침실과 샤워부스가 갖춰져 건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1개의 욕실, 그리고 드레스룸이 마련돼 있다. 전용 83㎡는 2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파우더룸과 넉넉한 드레스룸이 설계된다.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세대 제외)다.
인테리어도 차별화를 더했다. 거실은 세련된 패턴의 디자인월이 시공되고, 바닥은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가 적용된다. 고성능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공기를 정화해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오피스텔 주택전시관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