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에이치엘비USA와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을 보유한 엘레바의 합병이 완료 됐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두 회사가 미국 유타 주 법원을 통해 합병신고서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합병신고서 등록을 마치면 이틀 뒤 합병을 확인하는 서류가 도착해 두 회사의 합병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삼각합병 결과로 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USA를 통해 엘레바를 완전히 지배하게 된다.
아울러 엘레바가 보유한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도 실질적으로 확보하게 된 셈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고형암에 대한 임상과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인 네오파마, 중국의 헝루이 등 유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구도를 다변화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