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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협회 "故 김성훈 죽음 실감 안 나…보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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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협회 "故 김성훈 죽음 실감 안 나…보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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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추락사로 세상을 떠난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성훈을 추모하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선수협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운명한 한화이글스 김성훈 선수를 추모한다"며 "김성훈 선수는 성실한 야구선수이자 팀의 일원으로서 팀과 동료선수들에게 인정받았고 KBO리그의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선수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성훈 선수를 더는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된다는 게 여전히 실감 나지 않고, 이렇게 김성훈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다"며 "김성훈 선수가 팬들과 동료선수들의 마음에 영원히 간직되길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인 김성훈은 23일 오전 광주의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7층 테라스로 떨어지는 사고로 숨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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