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지원금을 대폭 늘리면서 239만 8,000원인 갤럭시폴드를 1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폴드의 기존 지원금을 배 이상으로 올려 잡았다.
최소 10만 1,000원에서 최대 20만원 수준이던 기존 지원금이 28만원에서 57만원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통통신 3사 가운데 지원금을 가장 많이 올린 곳은 LG유플러스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5G 라이트`에서 기존 10만 1,000원의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올려 책정했다.
월 7만 5,000원 `5G 스탠다드`에서는 40만원, 월 8만 5,000원 `5G 스페셜`은 51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아울러 월 9만 5,000원 `5G 프리미엄`과 월 11만 5,000원 `5G 슈퍼플래티넘` 요금제의 지원금은 57만원이다.
여기에 단말 지원금까지 합하면 갤럭시폴드는 각각 201만 8,500원, 193만 8,000원, 181만 1,500원, 174만 2,500원 등에 구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를 제외한 KT와 SK텔레콤은 7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갤럭시폴드 가격을 200만원 아래로 낮췄다.
LG유플러스 다음으로는 KT의 지원금이 많다.
KT는 가장 낮은 요금제인 월 5만 5,000원 `5G 슬림`에서 3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월 8만원 `슈퍼플랜 베이직`에서 40만원, 월 10만원 `슈퍼플랜 스페셜`과 월 13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에서 50만원을 준다.
SK텔레콤의 지원금은 월 5만 5,000원 `슬림`에서 28만원, 월 7만 5,000원 `5GX 스탠다드`에서 38만원 등이다.
월 8만 9,000원 `5GX 프라임` 요금제와 월 12만 5,000원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에서 각각 42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