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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모테기 만난다…12월말 한일 정상회담 조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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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다음달 말 중국에서 개최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한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한일 양국 정부가 다음달 하순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교도는 양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피한 것과 관련해 정상회담을 개최할 환경이 갖춰졌다고 판단했다며 일본 측은 `최대의 과제`로 보고 있는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태국에서 11분간 환담했다. 중국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작년 9월 미국 뉴욕 이후 처음으로 두 정상이 공식 회담 석상에 앉게 된다.
마이니치신문과 도쿄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일본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같은 내용의 보도를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징용공을 둘러싼 재판에서 한국 대법원이 일본기업에 배상 명령을 내린 문제와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엄격화(보복성 수출규제) 문제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청와대는 전날 개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논의는 이날 오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인 강경화 외교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의 회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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