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 히트곡 ‘Someone You Loved’로 빌보드 정상에 오른 스코틀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을 전망이다.
루이스 카팔디가 1집 ‘Divinely Uninspired To A Hellish Extent’ 리패키지 앨범을 22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는 것.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루이스 카팔디의 ‘Someone You Loved’를 포함한 1집 수록곡에 ‘Before You Go’, ‘Leaving My Love Behind’, ‘Let It Roll’ 등 신곡이 추가돼 총 1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앞서 그는 ‘Someone You Loved’로 영국 차트(UK Official Singles Chart) 7주 연속 1위,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호주, 캐나다,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프랑스 등 전세계 음원 차트를 휩쓸었으며, 국내에선 멜론 해외 종합 차트 50위권에 진입하며 팝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영미 언론은 루이스 카팔디를 아델, 에드 시런, 샘 스미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주목하고 있다. 그는 올해 5월 1집 ‘Divinely Uninspired To A Hellish Extent’ 발매 후 일주일 만에 영국에서만 9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첫 주에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내년 3월로 예정된 영국과 아일랜드 투어도 순식간에 매진되며 루이스 카팔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의 이름 앞에 ‘역주행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이유는 영국, 호주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미국과 국내에서 뒤늦게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루이스 카팔디는 지난해 11월 EP ‘Breach’를 통해 ‘Someone You Loved’를 공개, 발매 후 약 1년 만인 올해 10월 빌보드 Hot 1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는 올해 5월 해당 차트에 85위로 진입한지 24주만에 거둔 성과다.
관계자는 “특히 힙합 장르가 지배적인 차트에서 ‘Someone You Loved’와 같은 발라드 곡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월이 마지막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광고 삽입곡으로 쓰이지도 않았는데 신입 팝 가수의 음악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사례는 흔치 않다. 향후 그의 노래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루이스 카팔디의 메가히트곡 ‘Someone You Loved’를 비롯해 신곡도 담긴 리패키지 앨범 ‘Divinely Uninspired To A Hellish Extent - Extended Edition’은 11월 22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