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되면 청소년들은 학기 중에는 참여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때 무엇보다 청소년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국가 인증 청소년활동` 27종을 소개했다.
국가 인증 청소년활동(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근거, 청소년이 참여하는 수련활동을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인증하며 사전에 활동내용과 안전사항을 확인하고 참여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국가가 관리·제공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제는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프로그램을 맞춤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지도자가 맞는지 확인한다. 또한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며,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번 겨울방학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마음빼기명상, 로봇공학 메이커 창의캠프 등 청소년의 요구와 관심을 반영한 과학정보, 진로탐색, 환경보전, 자기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의 활동일자, 프로그램 내용, 활동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활동 찾기` 메뉴에서 인증 수련활동만 별도로 검색할 수 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활동 종료 15일 뒤 `e청소년`에서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참여 기록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체험수기나 사진을 넣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겨울방학은 청소년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적기로, 이 기간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견문과 사고를 넓히기 바란다"며 "내실 있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으로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