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차량이 운전자 및 주변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3세대 K5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3세대 K5는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과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3세대 K5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아차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3세대 K5는 기회, 쇄신, 대범함, 열정 등을 모두 포함한 기아차 디자인 스토리의 완전히 새로운 장(Chapter)"이라고 밝혔다.
3세대 K5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이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첨단 신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3세대 K5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와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이 탑재됐다.
또 기아 디지털 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 Built-in Cam),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 가능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안전 및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3세대 K5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든든한 핸들링과 민첩한 차체 움직임 등 높은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은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됐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 출시한다.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원 ~ 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원 ~ 3,171만원 ▲LPi 일반 모델이 2,636만원 ~ 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2,090만원 ~ 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2,749만원 ~ 3,36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