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장나라가 `2019 SBS 연기대상` MC로 발탁되었다.
SBS는 신동엽과 장나라가 오는 12월 31일 화요일 밤 9시부터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 MC를 맡아 한해 SBS 드라마를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동엽은 SBS를 포함한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수려한 진행솜씨를 뽐내왔다. 2016년에는 `미운우리새끼`로 `SBS 연예대상`의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SBS 연기대상`과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인연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게 된다.
장나라는 현재 월화극 1위인 드라마 `VIP`에서 극중 백화점 VIP전담팀 차장 나정선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8년부터 방송된 SBS 인기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 뮤지컬 배우에서 대한민국의 마지막 황후가 되는 오써니 역으로 열연한 덕분에 그해 연기대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후에도 장나라는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9`에서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2019 SBS연기대상` 연출을 맡은 민의식PD는 "신동엽 씨의 진행솜씨는 과히 대한민국에서 최고라 다시 한 번 진행을 부탁했는데, 주저 않고 응해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장나라 씨는 출연작마다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뤄가며 탄탄한 팬덤을 가진 배우인데, 이번 MC제안에 흔쾌히 나서줘서 역시 고마웠다"라며 "둘의 고급스럽고도 맛깔스러운 진행이 이번 연기대상을 재미있게 만들어 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최고의 MC 신동엽과 흥행불패 연기자 장나라의 진행호흡은 12월 31일 화요일 밤 9시부터 시작되는 `2019 SBS 연기대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엽 장나라 연기대상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