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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신반포센트럴, 청약가점 69점 넘어야 당첨…최고점은 7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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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 지정 직후 강남권 첫 분양으로 관심을 끈 `르엘 신반포 센트럴`(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 재건축)의 청약 최저점이 69점을 기록했다.

청약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청약 가점 만점인 84점에 육박했다.

청약 가점 만점인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오는 점수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르엘신반포센트럴의 전용 59㎡·84㎡A·84㎡B 등 4개 주택형 모두 최저점이 69점이었다.

당첨 가점 평균은 주택형별로 70.00∼72.25점으로 계산됐다.

이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135가구 모집에 1만1,084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8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유예기간(내년 4월 29일) 이전에 입주지 모집공고를 신청해 상한제 대상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가점이 높은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르엘신반포센트럴은 주택형별로 10억9,400만∼16억9천만 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가 15억∼16억 원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같은 잠원동에서 최근 분양한 신반포자이 전용 84㎡의 시세가 26억 원을 넘어선 점에 비춰 입주 시점에 높은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2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르엘 대치`(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2지구 재건축)의 청약 당첨 가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 결과 31가구 모집에 6,575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212.1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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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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