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2.12

  • 39.61
  • 1.62%
코스닥

683.35

  • 7.43
  • 1.10%
1/4

무보, 로봇사원 '쉬워봇'·'워라봇' 채용…휴·폐업 정보조회 첫 투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무보, 로봇사원 채용…무역보험에 핀테크 서비스
-로봇사원 첫 업무 휴·폐업 조회…보증심사 반영
-업무 자동화 심사기간 단축…고객만족도 향상
-이인호 사장 “다양한 핀테크 기술 적극 도입“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로봇사원`을 채용하고 무역보험에 핀테크 서비스를 접목한다.
19일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최신 사무용 로봇 기술 도입에 따른 로봇사원명 공모전 시상식과 로봇사원증 수여식을 열고 단순 반복업무에 로봇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로봇사원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검색한 후 데이터 입력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인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PA) 기술을 탑재했다.
로봇사원명으로는 `쉬워봇`와 `워라봇`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쉬워봇’은 고객이 무역보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라봇’은 직원들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워라밸`(Work-Life Balance)를 추구할 수 있게 돕는다는 의미다.
로봇사원의 첫 업무는 약 1천개의 휴업, 폐업 정보를 조회하고 그 결과를 즉시 보증 심사 시스템에 반영하는 것이다.
로봇사원을 통한 업무 자동화에 힘입어 무역보험 핀테크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무역보험공사는 7월 핀테크사업부를 신설했고 올해 말까지 중소수출기업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17종의 서류 제출과 수기 작성이 필요했던 수출신용보증서비스를 온라인화하고 온라인 전용 무역보험·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새로 도입된 로봇기술에 기반한 업무 자동화로 심사 기간이 단축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업무 자동화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고객이 어디서든 손쉽게 무역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좌측 두번째)이 로봇사원명 공모전 우수 공모작 시상식에서 로봇사원증을 수여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