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석이 ‘모두의 거짓말’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윤종석은 대기업 출신 경찰 전호규 역으로 비상한 두뇌와 그에 어울리지 않는 의외의 허술함, 툭툭 내던지는 서투른 표현들과는 다른 따뜻한 내면까지 캐릭터의 안팎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연을 펼쳤다.
특히 수사에 힘을 보태는 활약에 더해진 호규의 코믹함은 자칫 무겁게만 그려질 수 있는 스릴러에 쉼표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광수대 일원으로서 자신의 몫을 해내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전체적인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웃음을 선사하기까지, 윤종석은 힘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중심을 잡아내며 호규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윤종석은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호규는 본심과 다른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속내를 숨기는 인물이다. 표현에 서투를 뿐 실제로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호규의 진정성을 잘 표현하려 노력했다. 호규에게 ‘미워할 수 없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연기했는데, 조금이나마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선배님들께 감사 드린다. 좋은 작품에 너무나도 애정 하는 호규 캐릭터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아쉽게도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지만 마지막까지 호규를 잊지 말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모두의 거짓말’과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데뷔작인 OCN ’구해줘’ 부터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CN ’손 the guest’, tvN ’왕이 된 남자’까지 장르와 역할의 크기를 불문하고 어디서나 자신의 존재감을 200% 발휘했던 윤종석은,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역시 캐릭터를 살리는 빈틈없는 연기로 뜨거운 활약을 펼치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