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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9] 게임도 융복합이 대세…IT기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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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우리나라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9'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지스타에는 IT제조사부터 통신사, 미디어콘텐츠 회사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태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자제품 박람회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대규모 전시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LG전자는 올해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공간에 '듀얼 스크린'와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오승진 /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

LG듀얼스크린에 최적화된 다양한 게임들을 체험하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모바일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오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게임사들하고 같이 듀얼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 협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통신사로는 최초로 지스타에 참가한 LG 유플러스도 눈에 띕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이어 클라우드 게임까지 5G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손민선 /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 담당

게임을 클라우드에서 하면 제일 고객님들이 걱정하시는 게 인풋 지연이에요. 그런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드리러 나왔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반응 속도를 요하는 레이싱이나 격투게임 위주로 선을 보여드리구요.

게임이 단순히 게임사와 게이머들간의 전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융합콘텐츠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IT기업들이 게임축제 지스타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미디어 그룹인 아프리카TV와 유튜브도 지스타에 참여해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에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 유튜브는 게임 관련 유튜버들이 편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전방위에 걸쳐 지원합니다.

[인터뷰] 황대윤 / 유튜브 게임 파트너십 매니저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이라는 것을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타운 안에서는 저희가 숙박, 교통, 컨시어지, 크리에이터들이 쉴 수 있는 공간들을 마련을 했는데요. 파티나 저녁식사 등을 제공하면서, 단순히 편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사들도 B2B관에서 게임사들을 만나며 저변을 넓혔습니다.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NHN은 게임 운영에 필요한 통합서비스를 들고 게임 기업들과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동훈 /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

게임이라는 분야 자체가 사실은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있겠지만, AI나 빅데이터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 분야 중에 하나인거구요. 그 기반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저희가 'TOAST'를 하고 있습니다. 'TOAST'를 통해서 게임의 성장을 도와주는 부분들이 매년 참가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도 게임 솔루션 '게임팟'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처럼 게임과 디바이스, 미디어, 플랫폼이 함께 어우러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IT 기업들이 게임업계와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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