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기영 장관 취임 직후 신설한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의 수장으로 강도현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배치했다.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4차산업혁명의 요체인 `인공지능 산업 육성`이라는 핵심 업무를 맡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명의 국·과장급 전보 인사를 냈다.
국장급으로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윤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 등이다.
과장급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홍사찬 인터넷진흥과장, 공진호 디지털인재양성팀장이 새로 배치됐다.
또 서성일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송상훈 네트워크정책과장, 이동정 네트워크안전기획과장이 임명됐다.
강도현 국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능정보사회추진부단장을 맡았다.
인공지능 정책을 만들고 추진했던 곳인 만큼 인공지능 총괄 전담조직의 수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인공지능국은 혁신서비스, 블록체인 등 플랫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 방송통신 정책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네트워크정책실도 신설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인사에서 네트워크정책과장으로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과장을 새롭게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