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3분기 누적 매출 3,258억 원 '사상 최대'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매출 3,000억 원을 기록했다.

13일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3,25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162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각각 16.7%, -4.1%를 보였다.

휴온스는 호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의 성장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전문의약품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매출이 상승해 1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탁사업은 올해 5월 증설된 점안제 생산라인의 향상된 생산성에 힘입어 점안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125% 성장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성장동력 확충 노력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