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 씽큐`를 운영하는 국가가 150개 국가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맞춤형 진화, 폭넓은 경험, 개방성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9월부터 씽큐 앱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고객들이 앱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고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앱이 제품을 작동한다.
또 "통세척이 뭐야?" 혹은 "김치 묻은 셔츠는 어떻게 세탁해?" 등을 물으면 앱 화면을 통해 알려준다.
10월부터는 씽큐 앱의 스토어에서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주문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퓨리케어 360o 공기청정기의 필터와 무빙휠,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파워드라이브와 청소포, 스타일러의 옷걸이와 향기시트,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등이다.
공기청정기를 씽큐 앱에 등록하면 씽큐 앱이 필터 교체시점을 알려줘 소모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씽큐 앱과 연동되는 가전제품도 지난해 20종에서 올 연말에는 24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전무는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