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의 3분기 실적이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 사업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나타냈다.
휴젤은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511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4%, 255% 늘어난 수치다.
회사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 사업의 고성장을 꼽았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 채움`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두 제품의 성장세는 두드러 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툴렉스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3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9%늘었고, HA필러는 40.6% 증가했다.
휴젤 관계자는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