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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도 증강현실로 본다"...제네시스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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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기존의 3D내비게이션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길을 안내 할 때 실제 주행 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라인을 보여줘 운전자가 좀 더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가 영상을 찍고, 그 화면을 내비게이션에 띄운 뒤 증강현실로 길 안내를 하는 방식이다.
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통해 차로를 이탈하거나 충돌 위험이 생기면 경고음과 함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상황을 알려 줌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는다.
현대차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면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가 골목길이나 교차로, 고속도로 출구 등을 잘못 진입하는 실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1,2:현대차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현대차는 이와함께 차안에서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주유소나 주차장 처럼 비용 지불이 필요한 경우 차 안에서 화면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제서비스 전용 스마트폰 앱에 차량 및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주유소나 주차장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결제 안내창이 표시되고, 이를 터치해 결제하면 된다.
또, 제휴 멤버십 사용과 적립도 한 번에 자동으로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본격적인 커넥티드 카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자동결제 시스템은 향후 출시되는 제네시스 차종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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