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유니버설 디자인 &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등 특정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 및 보조기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품, 디자인, 복지차량,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인증, 유니버설 건축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 113개의 출품작 중 오디션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 39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중 제품부문 대상은 FOR-ABLE팀의 교통약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FOR-US`가, 디자인부문 대상은 박지민씨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WooF Band`가, 복지차량부문 대상은 정규채씨의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및 고령자들을 위한 미래형 복지차량 `Dreamy`가, 유니버설 건축 디자인 부문 대상은 Be-Friend팀의 `이룸, 우리함께`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부문 대상은 충남도서관팀의 `내포의 삶을 담다`가 수상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현대자동차그룹대표이사상과 함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8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 3홀에 전시되어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