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1천명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실시한 2019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예정자 1,090명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는 지난해 응시인원 7,122명보다 814명이 늘어난 7,936명이 응시했고, 이중 3과목 합격자는 1,090명(합격률 13.7%)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 752명(10.6%)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6년 456명이었던 건축사 합격자는 2017년 607명(10.0%), 2018년 752명(10.6%)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535명(49.1%), 40대가 453명(41.6%)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334명으로 지난해보다 대폭(135명) 늘었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장애인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하는 등 응시 편의성을 개선했는데, 11명 중 7명이 과목별 합격을 통해 건축사로서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 27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11월 8~22일까지 국토교통부나 대한건축사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