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국내 주요 저가항공사(LCC)들에 대해 "3분기 일본 노선 부진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내년 성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주요 LCC들의 실적은 일본 노선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부진이 1년 이상 지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내년 성수기 장사는 기대해볼 만 하다"고 내다봤다.
과거 조어도 영유권 분쟁으로 중·일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던 시기, 양국간 여행객 방문자수 감소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12년 10월부터 일본 내 중국인 방문자 수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했지만, 중국인들의 일본행은 11개월 후부터는 다시 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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