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은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해 농민 300여명의 척추와 관절 건강을 돌봤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창원자생한방병원 소속 김형길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생림면 봉림리에 위치한 생림농협 본점 2층 대강당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고령 농민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서 의료진들은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질환에 따른 침치료를 실시했으며, 치료 후에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한약, 한방파스를 처방했다.
또, 김해시 생림면 특산물인 딸기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에게 작업 중 간단히 척추와 관절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교육도 진행했다.
강인 창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고령 농민분들이 수확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2016년부터 경남농협과 협업해 연평균 4회 이상 찾아가는 한방 의료서비스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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