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이슈 브리핑]
보잉 CEO "737맥스 위기 속에 자신감 획득...보너스는 포기"
보잉 CEO 뮐렌 버그가 737 맥스 위기 속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보너스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잉의 데이브 칼훈 회장은 CNBC에 “우리 이사회가 바란대로 대니스 뮐런은 모든 것을 잘 해왔다”고 말하면서 뮐렌버그가 올해 보너스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뮐렌버그는 지난 주 자신의 2018 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737맥스 추락사고에 대해 국회의원들로부터 사임 요구까지 받았었는데요. 한차례 사고가 발생한지 5개월 만에 또다시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하면서 그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커져왔습니다. 737맥스 사고는 제트기에 MCAS라는 비행 제어 시스템이 두 추락에 연루돼 비행 중 346 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 사장 “리브라 화폐, 출시까지 수십년 걸릴 예정”
페이스북의 케빈 웨일 사장은 가상화폐 리브라에 대해 “리브라는 소셜네트워크처럼 확산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웨일은 웹 서밋 기술 컨퍼런스에서 “이 리브라 화폐는 SNS처럼 바이러스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며, 출시되기까지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8개월 전 이것은 아이디어였다”며, “오늘 우리는 리브라 연합회로 21개의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자신감 내비쳤습니다. 웨일은 리브라 토큰이 송금에 대한 평균 수수료가 총 거래 금액의 약 7 %라고 주장하면서 현재 해외 송금과 관련된 고통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그린, 사모펀드 소식 불구 주가 강세
미국 대규모 약국 체인 기업인 월그린의 사모펀드 소식 전해졌습니다. 원래 통상적으로 사모펀드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는 하락하는데 윌그린의 경우 자금부실로 이슈됐던 만큼, 앞으로 자금 확충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월그린은 그동안 비용 절감과 매장 폐점을 거듭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그린은 지난 8월, 200개의 미국 매장을 추가로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영진들은 최근 전화 회담에서 기존 매장들을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허브로 전환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전년도보다 신규 매장 개점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광고 전혀 없는 것 아냐
디즈니+의 무광고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 채널 스타즈에 대한 일회성 프로모션으로 진행될 것이라 전해졌습니다. 디즈니 대변인은 CNBC를 통해 가입 절차가 끝나면 디즈니가 프로모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구독자들은 11 월 12 일 출시 이후 프로모션을 한 번만 보게 됩니다. 출시되기 전에는 이 프로모션을 볼수 없고,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동안엔 광고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디즈니는 그간 넷플릭스 같은 OTT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스타즈에 대한 영화 라이선스는 뭐 우리가 아는 스타워즈 영화도 포함돼왔죠. 이런 것들이 모두 디즈니 플러스를 런칭할 때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즈니 세계를 휘어잡는 기업인 만큼, OTT 출시에 대한 기대도 큰 모습인데요. Disney +는 한 달에 6.99 달러 또는 1 년에 69.99 달러로 넷플리스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월마트&테슬라 “태양광 설치 문제 해결 기쁘게 생각”
월마트와 테슬라는 월마트 매장에서 테슬라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월마트가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안전은 각 회사의 최우선 과제, 우려사항 해결하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의 안전한 재활성화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마트는 8 월 뉴욕 주 법원에서 Tesla 에게 계약 위반으로 고소하고, 회사가 240 개 이상의 월마트 매장에서 태양열 패널을 제거하여 추가 화재를 피할 수 있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요청한 바 있습니다.
강다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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