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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거미' 해디(HEDY), 클래스 다른 신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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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아이스크림녀’ 해디(HEDY)가 성공적인 음악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해디는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포션 포 해디(PORTION FOR HEDY)’의 타이틀곡 ‘롤링 스톤(Rolling Stone)’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사흘 후인 1일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또 한 번 데뷔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해디는 음악방송 데뷔 무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면서도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관객과 무대를 압도했다. 여기에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까지 더하며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절하면서도 감각적인 해디의 목소리와 함께 한선천의 우아하면서 절절함이 느껴지는 안무가 어우러지며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 클래스가 다른 품격있는 데뷔 무대로 가요팬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곡 ‘롤링 스톤’은 20대 청년들의 애환 섞인 삶에 대해 녹여낸 곡으로, 히트곡제조기 윤일상이 프로듀싱을 맡고 스타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해디의 파워풀하면서 섬세한 가창이 더해져 깊은 몰입감을 안기는 노래다.

해디는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에일리 편에 ‘아차산 아이스크림녀’로 출연해 최종 듀오로 선정, 당시 에일리 버금가는 소름 돋는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후 오랜 트레이닝을 걸쳐 지난달 24일 데뷔 앨범 ‘포션 포 해디’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제2의 거미’로 불리며 또 하나의 실력파 신예의 탄생을 알려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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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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