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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발라드 제왕' 견우, '가을이라 그래'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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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이 하는 말’, `거짓말 하는 법`등으로 싸이월드 이별 감성을 적신 가수 견우가 지난 27일, 신곡으로 컴백했다. 레시피뮤직은 ”견우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 새 디지털 싱글 ‘가을이라 그래’를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곡 ‘가을이라 그래’는 견우가 지난 2017년 4월 발매한 ‘매일이 봄’ 이후 2년 6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견우는 `가을이라 그래` 작곡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별의 아픔을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 탓이라 읊조리는 남자 이야기를 곡으로 녹여냈다. 피아노맨이 편곡을 맡아 퀄리티를 높였다. 애절한 멜로디와 더불어 200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다.

레시피뮤직 관계자는 “견우의 애절한 보이스가 잔잔한 비트 속에서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특히 잘 표현하고 있다. 이별 경험이 있고 가을을 잘 타는 모든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견우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내 눈물이 하는 말’(2005년)로 데뷔한 후, 당시 싸이월드 배경음악 14주 연속 1위를 한 실력파 가수다. 그룹 먼데이키즈와 ‘거짓말 하는 법’(2006년)으로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진=레시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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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한순상  국장
 ss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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