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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택시 가입자 300만 돌파…서비스 재개 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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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택시 호출 서비스인 `T맵택시`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2018년 11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그해 12월 100만, 2019년 3월 200만을 넘어 이번에 300만명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추산 택시 호출 서비스 전체 가입자는 1,700만 수준이다.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 편의와 직결되는 T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 23만 명의 87%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승객을 위한 실시간 고객 위치 확인 서비스, 기사를 위한 호출 콜의 전·후방 위치 확인 서비스 등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들에 고객들이 호응한 것이라 분석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018년 6월 고객의 택시 호출 시 최단 거리가 아닌 국민 내비게이션 T맵 데이터 기반의 최단 도착 시간을 배차 기준으로 적용해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 보다 빠르게 호출 위치에 택시가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9월부터는 택시 이동 경로와 관련한 승객과 기사 간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차원에서 T맵 기반으로 최적길과 최소시간, 무료도로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희망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유닛장은 "300만 가입자는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이 경쟁을 통해 보다 활성화되는 또 하나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교통 관련 데이터와 AI엔진, 5G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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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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