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이면 KG동부제철의 전기로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KG동부제철 측은 "지난 7월 당진공장 열연설비 매각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가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초에는 이들 4개 업체에게서 최종 입찰제안서를 받은 뒤 11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G동부제철의 충남 당진공장 전기로는 옛 동부제철이 원료 자립을 목적으로 2009년 7월 준공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으로 2014년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이다.
이에 따라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KG그룹 계열사 편입 이후, 경영체질 개선과 석도강판, 칼라강판 등 주력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기로 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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