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오늘 오전 11시 이낙연-아베 회담...관계 개선 불투명"
오늘 오전 11시 경,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 참석 차 방일한 이낙연 총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1년여 만에 한일 간 최 고위급 대화를 갖게 됩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총리에 전달하고 약 10분 정도 대화를 나눌 예정인데요, 일본 NHK는 이번 회담이 양국의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지는 불투명 하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한국정부가 이번 회담을 통해 사태 해결을 모색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관측했지만,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에서 한국이 한일 청구권 협정을 위반하고 있는 상태를 시정하라고 요구하는 입장을 거두지 않을 것인 만큼, 개선 신호는 불투명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터키, 쿠르드와 영구 휴전...제재도 해제"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가 쿠르드족과의 분쟁을 종결하고 영구 휴전에 들어감에 따라 터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늘 아침 일찍 터키 정부가 미국에 시리아에서 전투와 침공을 멈추고 영구적인 휴전을 할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달가워하지 않는 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터키의 휴전 조치에 맞춰 제재를 해제하라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 "韓 경제성장 전망치 0.6% 하향 조정...亞 경제 악화"
국제통화기금 IMF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 전망이 더욱 악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IMF는 현지시간 23일 지역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 및 5.1%로 지난 4월에 제시한 전망치에서 0.4%포인트 및 0.3%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이 시위 장기화 여파로 경제 상황이 가장 급속도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홍콩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기존보다 2.4% 내년은 1.5%씩 각각 하향 조정되며 가장 둔화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전망치는 올해 2% 내년은 2.2%로 0.6%p씩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는 아시아 지역에서 내수가 견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제조업부문이 크게 악화됐고 투자와 무역도 눈에 띄게 약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내달 출시...관련주 급등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가 내달 15일부터 판매 될 전망입니다. 이미 예약주문은 어제부터 받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메이트X는 8GB 램 및 512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안으로 접히는 갤럭시폴드와 달리 바깥으로 접는 '아웃 폴딩' 방식이 채택됐습니다. 일단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내수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출시 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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