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들이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26분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프론은 전 거래일보다 17.95%(790원) 오른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젬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88% 상승했고, 아이큐어도 9.55% 올랐다.
증권업계에선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이 임상 3상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항암제 이후 차기 테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지목하고 메디프론과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 아이큐어, 보령제약, 대웅제약, 젬백스 등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내에서 CAR-T 승인 이후 국내 항암제·CAR-T 관련 업체의 주가 역시 급등한 바 있어 이번 알츠하이머 임상 성공 소식 역시 국내 관련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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