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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20주년 특집, 유시민 vs 홍준표 '레전드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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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이 21일 20주년을 맞았다.
1999년 10월 21일 첫 방송에서 故 정운영 교수의 진행으로 언론개혁을 다룬 이후 황우석 사태, 4대강, 광우병 논란 등 당대 이슈를 놓고 3800여 명의 패널들이 매주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손석희, 유시민, 홍준표, 진중권, 전원책, 나경원, 故 노회찬 등 최고의 진행자와 논객들을 배출했다. 박진영과 故 신해철 등 스타들도 소신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MBC `100분 토론`은 22일 847회에서 20주년 특집으로 유시민 vs 홍준표의 `레전드매치`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두 논객,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2차례 출연)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24차례 출연)이 출연해 `맞짱토론`을 펼친다.
홍준표 전 대표와 유시민 이사장은 정치 개혁과 내년 총선 전망을 놓고도 가감없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100분토론 유튜브 버전인 `방토왕(방송국 구석 토론왕)`의 청년 패널 오창석, 신지예, 장예찬 씨와 방청객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토론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100분토론이 `다음소프트`에 의뢰해 분석한 소셜미디어 빅데이터가 공개된다. 이를 통해 정의와 공정의 가치, 검찰 개혁에 대한 시선, 대한민국이 가장 분노하는 키워드 등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또 시민들이 마음속에 담고 있는 차기 대권 주자에 대한 감성적 이미지들도 공개된다.
120분 생방송이 끝난 뒤에는 `100분토론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못다 한 이야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방송은 22일(오늘) 밤 8시55분.
유시민 홍준표 `100분 토론`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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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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