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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9명 완전체 빛난 데뷔 4주년 팬미팅 성료…재미&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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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데뷔 4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팬미팅을 개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ONCE HALLOWEEN 2`를 진행했다.

데뷔일인 10월 20일에 맞춰 열린 이번 팬미팅은 원스(ONCE: 팬덤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멤버들은 세트리스트 구성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핼러윈 콘셉트에 걸맞는 강렬한 코스프레까지 선보였다.

작년 팬미팅 때 파격 드레스 코드로 팬들을 놀라게 한 트와이스는 올해도 영화 `올드보이`, `가위손`, `말레피센트`의 주인공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특히 다현은 램프의 요정 지니로 분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정성스럽게 코스프레를 준비해온 팬들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트와이스는 코스프레뿐 아니라 공연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12연속 히트` 그룹답게 `Dance The Night Away`, `FANCY`, `Feel Special`, `HEART SHAKER`, `YES or YES` 등 역대 타이틀곡을 가창했다.

`STUCK IN MY HEAD`, `LOVE FOOLISH`, `SAY YOU LOVE ME`, `MISSING U`, `STRAWBERRY`, `BREAKTHROUGH`, `21:29` 같이 사랑을 듬뿍 받는 수록곡의 무대도 펼쳤다.

미나의 깜짝 등장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에 불참 중인 미나는 이번 4주년 팬미팅에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 멤버들과 상의 후 공연 무대에 섰다.

팬들은 `Feel Special` 무대 때 응원봉을 미나의 고유색인 민트색으로 바꾸는 이벤트로 미나의 마음에 보답했다. 특히 2회차 무대 막바지 소감으로 미나는 "원스에게 고맙다"고 감사하며 눈물을 떨궜고 멤버들은 미나를 다 함께 안아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다양한 볼거리로 재미와 감동을 준 트와이스는 "원스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망설여지지 않는다. 늘 함께 해준 원스에게 좋은 추억 쌓아주고 싶었다"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전했다.

"트와이스의 4주년 역시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11월 20일 일본에서 2집 앨범 `&TWICE`와 타이틀곡 `Fake & True`를 발표한다.

지난 18일 0시 타이틀곡이 선공개 됐고, 현지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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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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