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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 헌인마을 도시개발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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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이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신원종합개발은 "지난 19일 `㈜헌인타운개발`이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내 현장사무실을 개소했다"며 "사업재개가 본격화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PM 용역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PM(Project Management)은 사업 타당성 분석, 상품개발, 자금조달, 설계, 공사, 마케팅 등 개발사업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하는 것을 뜻한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만 13만2,379.7㎡(4만44.9평)에 달하며, 예상 사업비는 약 7천억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7월, 우리은행을 비롯한 12개 금융기관에서 사업을 위한 PF 4,270억을 기표한 후, 시공사인 삼부토건·동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표류돼왔다.
하지만 2019년 6월, 미래에셋대우·신원종합개발 컨소시엄이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기존 채권단이 보유한 선·후순위채권 전체를 인수해 사업에 필요한 모든 권리를 확보했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고, 사업재개 초기 단계부터 많은 역할을 한 만큼 시공참여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회사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종합개발은 건설업계 전반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최근 3년 연속 큰 폭의 매출·당기 순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구 청담동에 자체사업으로 진행한 `어퍼하우스 청담`을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현재는 서울시 이태원동 남산체육관을 고급주거 빌라로 리모델링 하는 `어퍼하우스 남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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